
결혼한 연애 고수, 맵따언니의 이야기
한때 주 9일 소개팅도 해봤던 사람이에요.
기록된 소개팅만 153번, 신입 시절 포함하면 200번은 훌쩍 넘죠.

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,
진짜 이상형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사람이 바로 저, 맵따언니예요.
지금은 달데이에서
‘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 달님들’의 인연을 돕고 있어요.

시작은 단순한 부탁이었어요
지인들이 자꾸 소개팅 좀 해달라고 했어요.
제가 연결한 커플들이 연애하고, 결혼까지 이어지는 걸 보면서
“내가 잘하는 일이구나” 싶더라고요.

심지어 임신과 출산으로
친목활동을 멈췄을 때조차도 소개팅 부탁은 끊이질 않았어요.
소개팅 주선… 이건 이제 나의 운명이다 싶었죠.
인연은 진짜, 예상치 못한 곳에서 와요

어느 날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갔다가
믹스커피 한 잔 나누며 친해진 부동산 소장님이
갑자기 아들 사진과 프로필을 톡으로 보내시더니 이러시는 거예요.
“우리 아들 결혼시켜주면 성혼비 3천 줄게!”
이 얘기를 인생의 스승님께 말씀드렸더니
“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라
사람들이 돈 주고도 받겠다는 소개팅을 해야 할 때지”
라는 한마디가 마음에 꽂혔어요.
그렇게 ‘인연을 만나는 달콤한 날, 달데이’가 시작됐어요.

소개팅, 많이 해보니까 보이더라고요
지인들 소개팅 실패담을 듣다 보면
본인이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도 모르고
상대에게 뭘 원하는지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요.
그래서 저는 대화를 통해
진짜 ‘이상형’을 찾아주는 상담부터 시작했어요.
예를 들어,
한 지인은 늘 재테크 잘하는 사람만 찾다가
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리더십 있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
“이런 사람이 진짜 잘 맞는 스타일이었네요”라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달데이에선
본인이 원하는 스타일과, 상담을 통해 잘 맞을 것 같은 스타일
두 가지 다 소개해드려요.
그리고 두 분 다 만나고 싶으시다면
같은 회차에 모두 만날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.

횟수만 따지다 인연을 놓치는 경우, 너무 많이 봤어요
예전의 저도 앱, 결정사 다 써봤어요.
앱은 가볍지만,
내 프로필이 어디로 퍼지는지 불안했고요.
지인이나 거래처 담당자가 볼까 걱정됐어요.
결정사는
조건표에 숫자만 넣고 매칭 수만 늘리기 바빴어요.
내가 진짜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
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죠.
그래서 저는 생각했어요.
“진짜 잘 맞는 사람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자.”
횟수보다,
인연이 먼저니까요.

달데이는 달달하지만, 언니는 맵고 따스해요
지금도 누군가
“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”라고 하면
주 9회 소개팅 뛰고, 하루 2시간씩 운동하면서
자신을 갈고닦던 예전의 제가 떠올라요.
소개팅은 타이밍이에요.
마음이 열려 있을 때,
좋은 인연도 들어올 수 있어요.
그러니까 망설이지 말고
심호흡 한 번 하고
달데이의 맵따언니한테 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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